세번째 엘리베이터
3nd ELEVATOR
세월이 품고 있는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길
3rd ELEVATOR Playlist (#연주곡 #Instrumental)
서촌 ‘누와’와 ‘누정’에는 공통적으로 누각 누(樓)자가 들어가 있다. 누와와 누정이 있는 누하동의 ‘누’와 같은 한자이기도 하다. 두 곳 모두 숙소 역할을 하는 쉼의 공간이다. 누정은 누각 아래 있는 정자란 뜻에서 지어진 것이고, 누와에는 책 읽는 공간이 따로 존재한다. 누정에서 출발한 길은 고즈넉하게 커피를 마시고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풍류관, 스코프, 고트텔리로 이어진다. 그 길의 끝에는 목조주택 썸웨어가 있다. 1950년대에 지어졌다는 집안에 발을 들이면 수십 년 세월이 품고 있는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진다. 큰 창으로 들어오는 볕 때문이기도 하다. 누하에서 썸웨어로 이어지는 공간은 무엇 하나 자극적인 게 없이 자연스럽다. 이 곳에선 많은 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.
글 ㅣ 김학선 선곡 ㅣ 김학선
F & B
SPOT & STAY
ELEVATOR MAP
세번째 엘리베이터
3rd ELEVATOR
세월이 품고 있는 따뜻한 온기가
그대로 전해지는 길
3rd ELEVATOR Playlist
#연주곡 #Instrumental
서촌 ‘누와’와 ‘누정’에는 공통적으로 누각 누(樓)자가 들어가 있다. 누와와 누정이 있는 누하동의 ‘누’와 같은 한자이기도 하다. 두 곳 모두 숙소 역할을 하는 쉼의 공간이다.
누정은 누각 아래 있는 정자란 뜻에서 지어진 것이고, 누와에는 책 읽는 공간이 따로 존재한다. 누정에서 출발한 길은 고즈넉하게 커피를 마시고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풍류관, 스코프, 고트텔리로 이어진다. 그 길의 끝에는 목조주택 썸웨어가 있다. 1950년대에 지어졌다는 집안에 발을 들이면 수십 년 세월이 품고 있는 따뜻한 온기가 그대로 전해진다. 큰 창으로 들어오는 볕 때문이기도 하다.
누하에서 썸웨어로 이어지는 공간은 무엇 하나 자극적인 게 없이 자연스럽다. 이 곳에선 많은 말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.
글 ㅣ 김학선 선곡 ㅣ 김학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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